올해 열린 지스타 2017은 온라인게임 출품작만 9종에 달하는, 온라인게임의 화려한 복귀 무대로 펼쳐졌다.

다섯 가지 온라인게임을 출품하며 PC방 온라인게임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한 넥슨을 필두로 대세 게임이 된 <배틀그라운드>의 배급사인 블루홀과 ‘라그나로크’ 시리즈로 향수를 몰고 온 그라비티, <커츠펠>로 유저 감성을 자극한 KOG 등이 자사의 최신 온라인게임을 알리기 위한 대규모 체험존을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았다. 각 게임사들의 신작 게임 체험존을 더욱더 돋보이게 만든 최고의 게이밍 기어들을 만나보자.

<피파온라인4>를 필두로 <니드포스피드엣지>, <타이탄폴온라인>, <천애명월도>, <배틀라이트>까지 지스타 2017에서 가장 많은 온라인 게임을 선보인 넥슨은 B2C관 동쪽 300부스 전체를 체험존으로 꾸몄다.

넥슨의 신작 체험 부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게이밍 기어 제조사인 레이저(Razor)의 제품들이 총출동했다. ‘데스애더 크로마(DeathAdder Chroma)’, ‘아비수스(Abyssus) 1800’ 등의 게이밍 마우스와 고성능 기계식 키보드인 ‘블랙 위도우(Black Widow)’가 전 좌석에 마련됐다.

여기에 더해 생생한 사운드를 위한 크라켄(Kraken) 헤드셋과 삼성전자의 커브드 모니터인 C32F397 모델이 투입돼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타이탄폴온라인> 체험존에서는 21:9 비율의 파노라마 모니터를 투입, 한 차원 수준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

인기몰이 중인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 블루홀은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신작 MMORPG <에어(Air)>를 출품하며 두 곳에 대규모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냉혹한 생존 경쟁의 긴장감을 연출한 <배틀그라운드> 체험 부스와 스팀펑크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에어> 부스는 덴마크의 게이밍 기어 제조사인 스틸시리즈가 맡았다.

음질과 착용감이 뛰어난 ‘아크티스5 게이밍 헤드셋’을 비롯해 고성능 게이밍 기어인 ‘라이벌 310 마우스’와 ‘아펙스 M500 기계식 키보드’가 전 좌석에 비치돼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러 온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았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 개발사를 상징하는 PUBG 로고를 새긴 한정판 ‘Qck Mass 마우스패드’가 비치돼 게임을 시연하러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파스텔톤 그래픽으로 유저 감성을 자극한 KOG의 <커츠펠> 부스에서는 국내 업체인 제닉스의 게이밍 기어를 만날 수 있었다. 제닉스 E-BLUE COBRA 헤드셋을 비롯해 게이밍 키보드인 타이탄 SE와 STORMX M1 마우스가 방문객들을 <커츠펠>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 외에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게임 시연 부스와 함께한 스카이디지탈과 앱코 등 다양한 업체의 게이밍 기어가 지스타 2017 부스 곳곳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게임 체험에 함께하며 게임 체험 행사로서의 지스타 의의를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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