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7과 함께 진행되는 ‘국제게임컨퍼런스 2017’에서 VR 게임의 미래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17일 스페셜 세션으로 준비된 ‘VR 게임의 미래’를 준비한 SVVR의 공동창업자 칼 크란츠는 체험에 초점을 맞춰 미래지향적인 하드웨어와 세상(시장)을 고려해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5G, 클라우드 등 기술적인 측면과 글로벌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멀티플레이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각적인 효과로 체험성을 높이려던 지금까지의 방식에서 벗어나 근육 반응, 피부온도, 심박수, 혈류량 등에 의한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상업용 기기로의 발전을 위해 근자 내 도입될 기술로 무선, 아이트래킹, 페이스트래킹 등을 강조했다. 현재 무선은 HTC VIVE가, 아이트래킹은 테크노블러드 포브가 비즈니스포인트로 내세우고 있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는 단순히 VR 게임의 발전 뿐만 아니라 의료 및 간접 여행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대될 수 있고, 이는 대중성을 넓히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칼 크란츠는 한국은 네트워크 인프라가 잘 발달돼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라 향후 VR 게임 개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PC방을 이용해 하드웨어적인 측면과 네트워크 측면을 가장 현실적으로 해결해내고 있는 상황이며, VR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는 개발사도 다수 존재해 VR 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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