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지스타 2017 출품작 공개
PC MMORPG <에어(A:IR – Ascent: Infinite Realm) 베일 벗어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 내용 공개

<배틀그라운드>로 주목도가 크게 높아진 블루홀이 지스타 2017에서의 계획을 공개했다.

블루홀(대표 김효섭)은 11월 9일, 자사의 지스타 2017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 ‘2017 G-Star 블루홀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서 블루홀은 신작 MMORPG <에어>의 특징 및 비공개시범테스트(CBT) 일정과 지스타 2017 기간 중 열리는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블루홀은 오는 11월 16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7에도 두 작품 모두 출품한다. <에어>는 RvR 전장 체험과 자유 체험을 선보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배틀그라운드>는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첫 날 관람객들을 위해 <배틀그라운드> 경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자간담회의 1부는 신작 MMORPG <에어>에 대한 소개로 채워졌다. <에어>는 부서진 행성과 부유도로 이루어진 세상을 배경으로 진화된 기계 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MMORPG로 다양한 비행선과 탈 것을 이용한 RvR(진영 대 진영), 공중 전투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에어>에서는 자신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유저만의 플레이’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비행선은 탑승 인원과 종류, 외형, 색상, 성능까지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여 스스로 만든 비행선으로 같은 하늘에서도 다른 경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캐릭터의 외형은 물론 능력치와 장비, 심지어 스킬과 모션도 선택할 수 있고 퀘스트를 생성하거나 사냥터, 인던의 난이도 또한 조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저만의 주거지’를 소유하고 가꾸면서 필드에서 구한 몬스터를 커스터마이즈해 탈 것으로 활용할 수 있고 나중에는 펫으로도 사용하게 개발 중이다.

<에어>를 총괄하는 김형준 PD는 “온라인게임 시장 상황이 어렵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차별화된 재미를 갖춘 MMORPG만이 유저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공중을 주목했다”고 말했다.

<에어>는 오는 11월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CBT 모집을 시작하며 오는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첫 번째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2부는 펍지주식회사가 주최하고 바나나컬쳐가 주관하는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의 주요 내용과 룰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회 소개 시간에 이스포츠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바나나컬쳐 위영광 본부장이 등장해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 대한 기대를 밝히기도 했다.

블루홀 김효섭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창립 10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 게임전시회인 지스타에 단독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며 “처음 공개하는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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