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오버워치> 명문팀 러너웨이와 GC 부산을 초청해 ‘오버워치 WEGL 2017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11월 6일 밝혔다.

'오버워치 WEGL 2017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지스타 2017 WEGL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두 팀의 개인 실력과 조합 등에 포커스를 맞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3대3 섬멸전, 팀 데스매치 등 두 가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3대3 섬멸전은 GC 부산과 러너웨이가 각각 3명씩, 두 팀으로 나뉜다. 총 네 팀이 4강전을 치르는 구조다. 리스폰이 되지 않는 섬멸전 특성상 선수들의 팀 플레이와 정교한 컨트롤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팀 데스매치는 양 팀에서 각 4명씩 참가, 총 8명이 진행하게 된다. 5판3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 별 10분, 처치 30회를 먼저 달성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팀 데스매치는 지난 10월 미국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치러진 ‘오버워치 컨텐더스’ 결승전 스페셜 매치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모드다. 특히 팀 데스매치는 선수 개개인의 실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색다른 형태로 관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 WEGL 2017 인비테이셔널'의 총 상금은 1,700만 원으로, 3대3 섬멸전에 900만 원, 4대4 팀 데스매치에 8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번 '오버워치 WEGL 2017 인비테이셔널’은 국내 정상급 실력의 라이벌 두 팀이 벌이는 이벤트 매치라는 점에서 현장 관람객들의 흥미를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대회에서 GC 부산에게 두 차례나 연거푸 우승 트로피를 빼앗긴 러너웨이가 '오버워치 WEGL 2017 인비테이셔널'에서 자존심을 회복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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