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및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오버워치> 신규 영웅 등 공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커뮤니티의 축제인 블리즈컨 2017이 시작됐다고 11월 4일 밝혔다.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첫 날인 금일은 각 게임 별 다양한 새소식 발표와 함께 블리자드 게임들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스포츠 경기들, 탤런트 및 의상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개막식을 통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영상과 함께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캠페인 전체, 멀티플레이어 래더, 그리고 협동 사령관 게임 모드 등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는 새로운 소식을 공개했고, 각 게임의 핵심 개발자들이 게임별 새로운 소식을 발표하며 그 열기를 이어갔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신규 협동 사령관 맷 호너와 미라 한이 추가로 발표되었다.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의 케이오 밀커 프로덕션 디렉터는 시공의 폭풍에 등장할 신규 영웅인 ‘알렉스트라자(Alexstrasza)’와 ‘한조(Hanzo)’를 공개했다.

이어 <하스스톤> 벤 브로드 디렉터는 신규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오버워치> 제프 카플란 디렉터는 새로운 지원가 영웅 ‘모이라(Moira)’와 새로운 전장 ‘블리자드 월드(Blizzard World)’, 그리고 라인하르트의 젊은 시절을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 ‘명예와 영광’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제이 알렌 브랙 총괄 프로듀서는 새로운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를 발표, 이와 함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가제)>과 애완동물 '그림자 미호(Shadow the fox)’를 공개했다.

이어 행사장에 마련된 각 게임별 무대에서 개발자들은 개발자 세션을 통해 커뮤니티를 만나 더 깊이 있는 새로운 게임 관련 소식을 전달함은 물론, 유명 게이머들과의 만남, 아트 데모, 코스프레 팁, 개발 엔지니어링 워크샵, 탤런트 및 의상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지며 현장 관람객과 가상 입장권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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