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주말부터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20㎜ 안팎의 비가 내렸고, 곳에 따라 밤새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강원 산지에는 2∼7㎝가량 눈까지 내린다.

주말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아침과 저녁에는 겨울 추위가 예상된다. 오는 11월 4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5도로, 10도 이상의 가파른 낙폭을 보일 전망이다. 주말인 4∼5일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도 있다.

또 이런 겨울 추위는 다음주 내내 지속돼 아침 기온은 계속 한자릿수로 시작한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터는 아침저녁으로 가을보다 초겨울 날씨에 걸맞은 겉옷으로 외출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PC방에서는 월동준비에 앞서 수도 동파사고 예방 차원에서 급배수관이 밖으로 드러나 있지는 않은지 살피고, 외부의 찬공기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외에는 본격적인 난방이 필요하진 않으므로 난방기기 점검 및 시간대별 난방기기 운용을 시작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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