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대표 구오하이빈)는 PC방에서 진행되는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파이트’의 예선을 공개하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파이트'는 국내 최고의 인기 이스포츠 종목으로 군림해온 <스타크래프트>의 왕중왕전 콘셉트의 이벤트 매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 오픈형 오프라인 대회를 표방한다.

특히, PC방이라는 인프라를 활용하는 생활밀착형 풀뿌리 이스포츠 대회를 표방하고 있다. PC방 출신의 고수가 프로게이머 출신의 기존 강자들을 꺾어 새로운 스타플레이어로 등극할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예선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6일까지이며, 참가 자격은 래더 점수 2,000점 이상이다. 선착순 512명이 채워지면 기간과 관계없이 접수가 종료된다.

오프라인 예선전은 11월 9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홍대 아프리카TV PC방에서 열린다. 3판2선승제 조별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 맵은 1세트 ‘블루스톰’, 2세트 ‘써킷브레이커’, 3세트 ‘투혼’이다.

예선에서 선발된 4명과 함께 ‘아프리카 스타크래프트 리그(ASL)’ 시즌4 4강 진출자인 이영호(Flash), 김택용(Bisu), 조일장(herO), 임홍규(Larva)가 시드로 참가한다. 총 8명이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파이트'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본선은 지스타 2017 WEGL 무대에서 진행된다. 지스타 2017 3일차인 18일에는 8강 및 4강을, 19일에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총 상금은 5,000만 원으로, 우승자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