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지포스 GTX1070 Ti 그래픽카드의 존재 여부와 성능을 확인시켜주는 게임 벤치마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애쉬오브더싱귤러리티(Ashes of the Singularity)>의 벤치마크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지포스 GTX1070 Ti의 결과 값이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마침내 루머로만 돌던 GTX1070 Ti의 존재가 확인된 것이다.

특히 게임 벤치마크 결과에 근거한 이번 정보는 그동안 루머로 알려진 사양으로부터 막연히 추정해야만 했던 성능에 대한 궁금증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벤치마크에서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GTX1070 Ti가 사용된 시스템은 인텔 코어 i9-7900X(3.3GHz) 프로세서를 사용해 QHD(2,560×1,440) 해상도, Extreme 옵션에서 테스트한 것으로 확인된다.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애쉬오브더싱귤러리티>에서 QHD해상도임에도 평균 65.5프레임을 뽑아낸 GTX1070 Ti는, 종합 점수에서 6,200점을 기록하며 GTX1070(약 5,400점)과 GTX1080(약 7,000점)의 중간에 위치한 성능을 보였다.

이런 GTX1070 Ti는 오는 10월 26일에 출시를 발표한 뒤 11월 2일부터 본격적인 출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내에 출시될 경우 엔비디아 공식 인증 PC방 제도에도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출시될 GTX1070 Ti 그래픽카드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와 ‘엔비디아 공식 인증 PC방’을 늘리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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