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오버워치> 여성 커뮤니티 대회 ‘올 포 레이디스(All For Ladies)’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게임이너스 PC방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여성 커뮤니티 대회 ‘올 포 레이디스’에는 16팀, 총 96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기존에 팀을 맞춰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던 여성 게이머들을 비롯해 대회를 위해 실력자들끼리 모인 팀, 대학교 동기끼리 뭉친 팀 등이 어우러져 각축을 벌였다. 특히 지금껏 이 정도 규모의 <오버워치> 여성 게이머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없었던 만큼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8강전이 종료된 후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전 배부된 번호표 추첨으로 선물을 지급하고, 임의 비밀번호로 된 해킹박스를 푸는 ‘솜브라의 해킹박스’ 이벤트 등을 통해 피규어, 마우스 등 푸짐한 선물이 많은 참가자들에게 돌아갔다.

치열한 경합 끝에 우승은 판도라 레이디스가 차지했다. 약 3개월간 온라인에서 팀워크를 다졌다는 판도라 레이디스는 퍼스트 레이디를 상대로 ‘트레이서’와 ‘메르시’가 맹활약하며 3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판도라 레이디스 리더 김예진은 “오버워치를 즐기는 여성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굉장히 재미있었고 우승까지 해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 ‘올 포 레이디스’ 같은 오버워치 여성 대회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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