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아르바이트 지원자 10명 중 7명은 20대였으며, 20대가 선호하는 업종 상위에 PC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전문 사이트 알바몬에 따르면 전체 아르바이트 직종에 대한 지원자의 연령 분포를 살펴본 결과, 72.7%가 20대로 나타났으며, 30대 16.5%, 40대 6.1%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은 2.4%, 10대는 2.3%였다.
아르바이트 구직 활동이 가장 활발한 20대의 경우 DVD방·멀티방·만화카페(89.6%), 영화·공연(89.3%), PC방(88.3%), 전시·컨벤션·세미나(87.6%), 오락실·게임장(87.4%) 등 여가 관련 직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분포가 가장 높은 알바는 전문 지식이나 기술을 요하는 직종이었다. PVC가 38.0%로 30대 지원자 분포가 가장 높은 알바 1위에 꼽힌 가운데, 화물·중장비·특수차(35.9%), 공인중개(33.4%), 프로그래머(32.3%), 시스템·네트워크·보안(30.9%) 등의 직종이 이어졌다.
PC방의 주 고객층이 20, 30대인 것과는 달리 30대 아르바이트 지원자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C방은 노래방과 더불어 청소년고용이 금지되어 있어 10대 지원자 역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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