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6,000원에서 최대 17,000원 인상, PC방 도입 많은 GTX1050 Ti 이상부터 영향

전 세계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 문제가 결국 그래픽카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IT 매체 마이드라이버닷컴(mydrivers.com)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메모리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반드시 메모리를 탑재해야 하는 그래픽카드 역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엔비디아(Nvidia)는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에게 GPU 칩을 공급할 때 그래픽용 메모리를 묶어 패키지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메모리 가격이 오르면서 전반적인 공급가가 인상됐기 때문에 PC방 도입이 많은 GTX1050 Ti 이상 모델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드라이버닷컴은 그래픽카드가 최소 40~100위안(한화 약 6,000~17,000원)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종 소비자인 PC방이 실제로 느끼게 될 가격 인상분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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