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루머와 유출된 자료로만 공개됐던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프로세서의 최종 스펙이 공개됐다.

인텔은 9월 2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8세대 프로세서에 대한 최종 스펙과 가격 특징 등을 모두 공개했다.

인텔은 6코어 12쓰레드 구성의 i7-8700K를 통해 새로운 8세대의 향상된 성능을 강조했는데, <기어오브워4> 게임에서 기존 7세대 대비 약 25% 프레임이 향상되는 것으로 소개했으며,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면서 스트리밍과 녹화를 동시에 할 때도 기존 7세대보다 45% 빨라졌다고 밝히고 있다.

물리 코어 수가 늘어난 새로운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가격 인상 폭이 크지 않아 가성비 면에서는 더욱 향상됐는데, △i7-8700K(6C/12T/3.7~4.7GHz/95W)는 359달러(한화 약 40만 원), △i7-8700(6C/12T/3.2~4.6GHz/65W)은 303달러(한화 약 34만 원), △i5-8600K(6C/6T/3.6~4.3GHz/95W)는 257달러((한화 약 29만 원), △i5-8400(6C/6T/2.8~4GHz/65W)은 182달러(한화 약 21만 원, PC방 주력 제품 예상), △i3-8350K(4C/4T/4GHz/91W)는 168달러(한화 약 19만 원), △i3-8100(4C/4T/3.6GHz/65W)은 117달러(한화 약 13만 원)로 각각 책정됐다.

새로운 커피레이크 프로세서는 오는 10월 5일부터 출하를 시작하며, OEM 시스템으로 출시되는 것은 올해 말(4분기)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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