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고객과 시청자 모두 참여하는 실시간 게임 플레이
방송 중 미션 통해 문화상품권, PC방 이용권 등 상품 지급
PC방을 토대로 한 미디어웹의 다양한 콘텐츠 시험의 일환
고객 반응에 성패 달려있어…, 일선 PC방 매장들의 홍보도 중요

PC방이 고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 중에 라이브 방송이 낄 수 있을까? 이런 물음에 대답하는 라이브 방송국이 문을 열었다.

미디어웹(대표 김종인)이 PC방 고객을 대상으로 시청자 참여형 라이브 게임방송 TV ‘마피아(마법소녀와 피씨방 아이돌)’를 9월 21일 정식 개국한 것이다.

PC방 전문 기업 미디어웹은 다중 채널 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 MCN) 및 연예인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와플엔터테인먼트(대표 이태호)와 제휴해 PC방을 무대로 방송을 진행, PC방만의 신규 콘텐츠를 실험할 계획이다.

‘마피아’는 국내 최초 PC방 시청자 참여형 게임 라이브 방송으로, 3주간 시험방송을 마치고 본격 방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출연진은 아이돌 가수 샐리, 개그맨 박진영, 아프리카TV 인기BJ 쌈무이 등 3명이며, 이들 고정 출연진이 PC방 게임단이 되어 매주 한 가지 게임을 선정하고 PC방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매주 PC방 매장에서 방송이 진행되며, 3명의 출연진과 함께 특별 게스트가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방송 중 다양한 미션을 통해 문화상품권, PC방 무료이용권, 치킨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미디어웹 MCN 튜브애드 사업담당 안수철 과장은 “마피아는 게임을 주로 플레이하는 문화공간 PC방에서 MCN과 시청자가 함께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게임 라이브방송”이라면서 “온라인게임은 물론 모바일게임 마케팅 효과 증대는 물론 PC방에도 집객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PC방 고객은 전국 6천여 개 피카 PC방에서 요금정보창 ‘마피아’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아프리카TV와 페이스북에 마련된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을 시청할 수도 있다.

PC방 관리프로그램 ‘피카’ 시리즈로 잘 알려진 미디어웹은 MCN 중심의 동영상 네이티브 광고 플랫폼 ‘튜브애드’와 앱플레이어 ‘블루스택3’로 대표되는 모바일게임 마케팅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국한 ‘마피아’ 역시 미디어웹이 가진 PC방 네트워크 인프라를 토대로 사업을 전개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되며, ‘마피아’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정도에 따라 미디어웹의 다양한 시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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