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스팀(Steam) 역대 동시접속자 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팀 통계자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9월 16일 동시접속자 수 134만 명을 돌파, <도타2>의 종전 기록이었던 129만 명을 제치고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스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다. 또한 2위와 3위인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와 <도타2>의 당일 동시접속자 수를 모두 더한 수치보다도 크게 상회하는 기록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6일 판매량 1,200만 장을 돌파하고,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 최고 동시 시청자 수 845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개발사이자 서비스사인 블루홀의 기업 가치는 최소 40배 이상 뛰어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모두 지난 3월 24일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 후 6개월 이내에 거둔 성과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유례없는 기록을 계속 경신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연내 국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가 PC방 퍼블리셔로 낙점된 상태다. 이미 PC방 시장에서도 최대 화제작이지만 연말 겨울 성수기 때도 화제를 몰고 다닐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홀 김창한 PD는 “유저 분들은 물론, 여전히 만족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향해 뛰고 있는 세계 곳곳의 <배틀그라운드> 팀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하지만 <배틀그라운드>는 이제 시작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