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매니저, 9월 29일 기존 V3.0 버전 서비스 종료하고 향상된 V4.0 버전 서비스에 집중
V3.0 사용 중인 PC방에는 윈도우 10 지원하는 V4.0버전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제공

PC방 노하드솔루션 전문 업체 박스소프트가 서비스 효율을 높이기 위한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다.

박스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29일부로 기존 지매니저 V3.0 버전의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기존 V3.0 버전을 이용 중인 매장에는 새로운 V4.0 버전으로 무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통합된 V4.0 버전 서비스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지난해 말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로 ‘인증서버’를 옮겨 노하드솔루션의 생명과도 같은 보안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지매니저는 V3.0과 V4.0 두 가지를 모두 서비스하면서 생기는 리소스의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 서비스의 능률을 올리고자, SSD와 노하드솔루션을 동시에 지원하면서 최신 윈도우 10 운영체제까지 사용 가능한 V4.0 버전으로 단일화해 PC방 서비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지역 대리점 주도하에 순차적으로 최신 버전의 보급을 진행해 온 지매니저는 오는 9월 말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는 9월 29일 오후 7시에 지난 2014년 처음 출시돼 약 3년간 서비스됐던 V3.0 버전에 대한 지원 및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최근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확산과 더불어 코어 활용성이 우수한 윈도우 10 운영체제에 대한 PC방의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데, 중국 PC방의 노하드솔루션을 선도해 온 지매니저의 새 솔루션이 국내 PC방의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선봉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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