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가 9월 14일, 정기 업데이트를 마친 가운데 클라이언트 최적화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FPS(Frame Per Seocnd, 초당프레임) 향상과 관련해 PC방 업주가 주목할 만하다.

금일 업데이트는 클라이언트 최적화, 월드, UI/UX, 신규 아이템, 게임 플레이, 액션, 사운드, 버그 수정 등 광범위한 내용을 담은 대규모 패치로, 패치노트가 공개된 직후부터 PC방 업주와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다.

그동안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PC방 업주들의 PC 업그레이드 걱정도 높아졌는데, 최적화 패치가 소소하게나마 업그레이드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이번 최적화 패치의 구체적인 대상은 그림자와 건물이다. 3D 게임에서 그림자는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시각적인 사실감, 부수적인 몰입감 측면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다. 하지만 연산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고가의 그래픽카드와 CPU를 요구하게 된다.

또한 <배틀그라운드>는 건물이 맵 곳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건물을 중심으로 오브젝트가 퍼져있는데, 건물 주변으로 유저들이 모여들어 신경전을 벌이는 특성 상 이번 최적화는 체감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번 패치는 그림자와 건물 외에도 UI를 최적화했고, 게임 내 차량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발생했던 클라이언트 성능의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실제로 업데이트가 완료된 이후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서는 향상된 FPS에 대한 유저들의 만족과 호평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편, 블루홀은 정식 서비스 전까지 계속해서 최적화 업데이트를 진행해 PC 요구사양을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어 <배틀그라운드>로 인한 PC방 업주들의 PC 업그레이드 부담 또한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