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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따라했다는 국내 게임사들의 PC방 과금

2017년 09월 10일 일요일 문승현 기자 press@ilovepcbang.com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포함해 <오버워치>, <디아블로3>,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등 기라성 같은 블리자드표 게임들이 PC방에 과금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9월 7일 열린 ‘해외 게임사 국내 PC방 과금 논란 간담회’에서 블리자드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게임사가 유저 대신 PC방에서 돈을 받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가 한국 게임 시장을 공략하려고 보니 ‘PC방 과금’이라고 이미 시장에 넓게 자리 잡은 비즈니스 모델이 있더라는 설명이다. 또한 블리자드의 PC방 서비스는 한국 시장 특성에 맞춰 현지화 됐고, 다른 게임사들이 하는 행태대로 일반적인 사업 모델을 따르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게임사들의 PC방 과금 형태를 보면 블리자드는 한국 특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대로 따르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블리자드의 게임들 모두 하나같이 203~233원(충전 금액에 따라 차등)이라는 동일한 가격표가 붙어있지만, 대부분의 국내 게임사들은 게임별로 각기 다른 가격을 책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이 단 하나 뿐인 라이엇게임즈를 제외하고, PC방 점유율 상위권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 중 유일하게 블리자드만 모든 게임에 동일한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수백억 원을 투입한 대작 게임과 그렇지 않은 게임, 인기 게임과 그렇지 않은 게임을 동일한 가격에 팔고 있는 셈이다.

넥슨은 PC방이 보유한 시간만큼 모든 게임을 이용하는 ‘통합정량’, 시간만큼 선택한 1개 게임을 이용하는 ‘개별정량’, 게임 그룹별 묶음상품을 이용하는 ‘패키지정량’을 판매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역시 <리니지>와 <리니지2>에 13초당 1G코인을,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에 시간당 14G코인을 적용하고 있다. 네오위즈 또한 15초당 1pt를 차감하는 게임과 18초당 1pt를 차감하는 게임으로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블리자드가 PC방 IP라는 이유로 부분유료화 온라인게임의 접속을 막고, 유저 대신 PC방에서 요금을 받는 한국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대로 따라하려면 적어도 자사의 게임별 가격을 몸값에 맞춰 책정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www.ilovepc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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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뿐인가 2017-09-18 10:47:16    
블자 이새끼들...항상 말로만 자동결제시스템 도입하겠다고 하지만...여전히 아직도 진행중..

이새끼들 아마 절대로 자동결제 시스템 도입안할듯....항상 말로만 하겠다...하겠다....그소리만 몇번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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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9-15 13:05:14    
남탓할게 아니라 관행적으로 게임사들이 과금해온 체계가 문제입니다. 게임아이템도 판매하고 게임시간도 판매하고 단지 게임방이 상업적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되왔던거죠.
원래 게임방은 시설제공업이지 게임제공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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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기억 2017-09-13 16:11:12    
기사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요금을 쳐 받기 전에
먼저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준비부터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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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hid0****) 2017-09-11 20:17:20
그나저나...쓰레기되버린 스타CD는 블리자드가 어떻게 보상해줄라나.......국제법을 뒤져서라도 고발하여 보상 받을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는디.........ㅡ,.ㅡ;;;

스타 했으니....디아2 할꺼고...워3 할껀 뻔한 수순인데.....
기천만원 훌쩍 넘어가는 CD값 보상을 어찌받을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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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hid0****) 2017-09-11 20:13:44
이런...개세들이...
그래서 리마스터 가맹 해지했더니 게임을 구입한 손님들까지 리마스터를 못했던거였군......이게 고발감이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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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df 2017-09-12 01:22:54    
국내 게임사부터 고발하는게 순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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