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블루홀과의 협력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배틀그라운드> 최적 드라이버를 발표했다.

새로운 드라이버 패키지는 385.41 버전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OS에서 호환성을 보증하는 WHQL(Windows Hardware Quality Labs) 인증을 받았으며, 각종 신작 게임에 대한 게임레디(Game Ready) 지원이 이뤄졌다.

새롭게 지원되는 게임은 최근 PC방에서 핫한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블리자드 런처를 통해 출시될 <데스티니2>, 코드마스터사의 공식 F1 라이선스 게임인 <F1 2017>, <퀘이크> 시리즈의 제작사인 ID소프트의 신작 <퀘이크챔피언스>, 유명 축구 게임 IP인 위닝일레븐 시리즈의 최신작 <Pro Evolution Soccer 2018> 등이다.

또한, 복수 그래픽카드를 구성에 필요한 SLI 프로파일이 <로브레이커>를 비롯한 몇몇 게임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추가됐으며, <퀀텀브레이크>에서 프레임이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한 버그 수정도 반영됐다.

이번 드라이버는 블루홀과의 협업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배틀그라운드>에서 자사의 최신 GPU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첫 번째 드라이버로, 지포스 PC방에서의 성능 향상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호재로 볼 수 있다.

특히, 최신 GTX10 시리즈에 대한 최적화의 비중이 큰 만큼 <배틀그라운드> 이용률이 높은, 최신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매장에서는 일부 전용 좌석에 적용해 성능 향상 폭과 안정성을 시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새 드라이버에 대한 추가 정보 및 다운로드는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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