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대표 이태화)가 PC방 환경에 최적화된 ABKO HACKER A660 프로페셔널 게이밍 마우스(이하 HACKER A660)를 선보이며 마우스 분야 사업 강화에 나섰다.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PC방 업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클릭감과 그립감에 많은 공을 들인 HACKER A660 마우스는 국내에 유통 중인 중보급형 게이밍 마우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VAGO 3050/3320 센서보다 상위모델로 알려진 PIXART 3325 센서를 탑재한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5,000dpi를 지원하는 PIXART 3325 센서지만, 별도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대 10,000dpi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장한 이 제품은 4단계의 가변식 DPI 설정 기능과 다채로운 효과로 멋을 더해주는 RGB LED를 갖췄으며 2천만 회의 내구성을 지닌 옴론(OMRON) 스위치로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편의성을 고려한 버튼의 배치와 다재다능한 소프트웨어도 눈에 띈다. 게임 도중 실수로 인한 오동작을 방지하고자 DPI 및 폴링레이트 설정 버튼을 바닥 면에 배치하는 한편, 사이드 버튼에도 잠금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매크로 및 버튼별 기능 설정이 자유로운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좀 더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PC방 필드테스트에서 수집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클릭감에서 호평 받은 스위치로 통일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HACKER A660는 PC방 대표 마우스로 불린 로지텍 G1 마우스에 버금가는 편안한 그립감과 클릭감 등으로 게임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고성능 3360 센서를 탑재한 상위 모델을 추가로 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앱코의 메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HACKER A660이 게임 유저들을 넘어 PC방의 까다로운 입맛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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