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은 국경일인 동시에 PC방 업계가 경축할 하루였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부터 20일까지의 전국 PC방 주간 평균 가동률은 26.78%를 기록했다. 14일부터 18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19일부터 20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25.19%와 30.78%로 집계됐다.

일부 초중고교가 개학하면서 가동률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평일 가동률이 크게 오른 덕분에 주간 가동률이 0.4%p 오른 것이다. 화요일이었던 광복절 당일 가동률이 무려 33.18%를 달성하면서 평일 가동률을 크게 끌어올린 덕분이다.

실제로 광복절을 제외한 평일 성적은 평균 23.18%로 지난주 같은 기간 성적(24.61%)과 비교하면 1.43%p 낮다. 이러한 평일 평균 가동률은 광복절에 힘입어 0.58%p 격차로 역전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한편, 금일부터 대다수의 중고등학교가 개학식을 열고 신학기에 들어간다. 때문에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는 피크타임 역시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로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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