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오과금 이슈 진화에 나섰다.

블리자드는 자사의 PC방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4일 발생한 PC방 오과금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지난 8월 15일,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PC방 과금을 적용했다. 하지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전인 14일부터 PC방 정량시간 상품이 소진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블리자드는 공지사항을 통해 무료 기간 중 소진된 시간의 3배에 해당하는 시간을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보상은 빠른 시일 내에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지만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리자드는 사건 발생 직후 오과금을 인정하고 모든 PC방의 시간 소진 데이터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이 결과 PC방 프리미어 기간이었던 8월 14일 새벽 3시부터 8월 14일 오후 11시 51분까지 오과금이 발생한 사실이 밝혀졌다.

블리자드의 해명에 따르면 이번 오과금의 원인은 설정 상 오류이며, 해당 문제를 발견 후 즉시 PC방 상품이 소진되지 않도록 조치해 15일 새벽 6시경 정식 출시 전까지는 무료 기간 혜택이 다시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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