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주간 가동률이 여름 성수기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부터 13일까지의 전국 PC방 주간 평균 가동률은 26.38%를 기록했다. 평일 가동률과 주말 가동률은 각각 24.61%와 30.81%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0.38%p 하락한 성적표지만 비수기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휴가 시즌이 끝났고, 전국 대학들이 일제히 개강에 돌입한 것 등을 감안하면 낙폭은 오히려 작은 편이다.

다만, 일부 초중고교는 금주부터 개학을 시작하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는 25%를 넘는 주간 가동률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으로, 본격적인 비수기 시작에 앞서 충격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5일은 공휴일인 동시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정식 서비스 시작일로, 성인 고객의 집객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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