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8월 9일 7.16 패치를 완료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패치를 통해 챔피언 밸런스 조정, 시야 신호, 게임 모드 로테이션, 신규 스킨 등을 업데이트했으며, 지난 패치 때와 마찬가지로 챔피언 밸런스 부분에 집중했다.

리븐, 마오카이, 바이, 사이온, 아트록스, 잭스, 제이스, 케이틀린, 케인 등 다수의 챔피언이 스킬 관련 소폭의 조정이 있었고, 카시오페아, 코르키, 갈리오, 르블랑, 오리아나, 신드라 등 중단 공격로 챔피언은 일괄적인 너프가 적용됐다.

이번 패치는 과도한 성능을 보였던 스킬이 제자리를 찾음과 동시에 중단 공격로 챔피언 견제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프로 경기에서에서 크게 선호되는 챔피언들이 이번 패치에 집중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 LOL>이 연례 최대 행사인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프로 경기의 퀄리티를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한 프로게이머가 경기에서 선택하는 챔피언의 폭을 넓히고 경기의 흐름을 다양화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7.18 패치의 타이틀을 ‘월드 챔피언십 패치’라고 명명하고 대대적인 밸런스 조정도 예고했다.

챔피언 밸런스에 힘을 주고 있는 < LOL>이 이스포츠를 필두로 다시 한 번 온라인게임 시장의 절대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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