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 로테이션이 기존 10개에서 14개로 확대됐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009년 첫 출시 이후로 꾸준히 챔피언이 추가되면서 현재 총 챔피언의 수가 140여 개에 달한다.

2011년 12월 한국의 구미호를 모티브로 제작된 아리를 포함해 92개의 챔피언으로 시작된 <리그오브레전드>는 론칭 초기부터 챔피언 로테이션은 10개였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 로테이션은 다양한 챔피언 선택의 폭 속에서 유저가 보유하지 못한 챔피언을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익숙하지 않은 챔피언을 아군 또는 적군으로 상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최근 업데이트된 케인으로 이제 챔피언 수는 총 137개로 늘어났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갈수록 다채로워지고 있는 챔피언과 관련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큰 관심과 바람의 목소리가 있었기에 이와 같이 챔피언 로테이션 수에 변화를 주게 되었다.

8월 3일부터 변화된 무료 로테이션 챔피언의 숫자는 총 챔피언 숫자의 10%를 기준한 것이며, 향후에도 신규 챔피언이 지속적으로 전장에 합류하여 총 챔피언수가 145개 이상 되는 시점에는 무료 로테이션 챔피언을 15개까지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즉, 전체 챔피언의 약 10%를 개방한다는 취지다.

챔피언 로테이션이 증가되는 것 외에 룬 및 특성 시스템도 개편을 앞두고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점수인 IP를 이용해서 구매해야 했던 룬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룬 및 특성 체계가 더욱 간소화되어 신규 유저들도 쉽게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챔피언 로테이션 수는 증가하지만 전체 챔피언 수는 증가한 것이기 때문에 챔피언이 보다 다양해질 수록 PC방과 게임 유저 모두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신규 유저에 대한 유입이 확대된다면 PC방으로서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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