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PC방 서비스를 시작한지 3일차에 접어들었으나 접속 장애가 지속되고 있어 안타까운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PC방 리서치 전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총이용시간 23만 1,461시간에 점유율 3.84%를 기록했다. 1.19 패치 당시 접속 오류 등으로 인해 점유율이 낮아졌던 전주에 대비해서는 높아진 수치이지만 최근 6개월의 평균치와 대동소이한 수준이다. 오히려 지난 겨울 성수기에 4% 초반대였던 것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한 결과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PC방 집객을 늘려줄 것이라 주장해왔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서비스를 시작한지 이제 3일차일 뿐이라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3일간 접속장애 문제가 계속 반복되고 있어 초반 집객에 큰 난관이 생긴 것만은 분명하다.

접속장애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름 성수기와 맞물려 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것은 접속장애가 해결된 이후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은 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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