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에 앞서 PC방에서 사전 공개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첫날 PC방 점유율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의 7월 31일 기준 점유율을 살펴보면 <스타크래프트>는 3.78%로, 전날 보다 2단계 상승한 6위에 랭크됐다.

이 같은 점유율은 기존 <스타크래프트>의 평균 점유율과 순위를 감안했을 때 특별히 높아졌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스타: 리마스터>의 공개 이전인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집계된 기존 <스타크래프트>의 평균 점유율은 3.11%이며, 평균 순위는 6.9위다.

7월 한 달 동안 6위를 차지한 날은 총 9일이며, 3%대 점유율을 보인 날도 22일에 달한다.

이용시간으로 살펴보면 지난 7월 31일 <스타: 리마스터>의 이용시간은 218,482시간으로, 7월 한 달 평균 이용시간(183,566시간) 보다는 다소 높았지만, 주말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다만, 이 같은 <스타: 리마스터>의 첫날 성적으로 흥행 여부를 점치는 것은 아직 이르다. 다양한 오류가 있었고 휴가철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진정한 흥행성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최소 1주일 정도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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