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을 시작한 가운데, 주말 가동률이 소폭 하락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5.54%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0.51%p 하락한 수치로, 평일은 전주 대비 0.10%p 하락하는데 그쳐 사실상 큰 차이가 없었지만, 주말은 전주 대비 1.56%p 가량 큰 폭으로 하락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 같은 주말 가동률의 하락은 여름휴가 시즌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주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가 방학에 돌입했고, 상당수 온라인게임들도 대형 업데이트와 PC방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PC방 영업환경에 긍정적인 이슈가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가동률이 하락한 것은 여름휴가를 떠난 인구가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휴가 이후 여가시간이 늘어난 직장인들과 휴가를 떠나지 않은 직장인들도 많아 성수기 수준의 높은 가동률이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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