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커피레이크 코어 i5/i7 라인업의 스펙 정보가 유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된 이번 스펙 자료는 메인스트림급으로 PC방에서 가장 많이 쓰는 코어 i5 시리즈 2종(8400/8600K)의 정보와 상위 모델인 코어 i7 시리즈 2종(8700/8700K)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이들 모두는 기존에 알려진 바와 같이 LGA1151 소켓 규격에 6코어로 구성된 것이 확인되는데, 하이퍼쓰레딩 미지원으로 6C/6T 구조로 이뤄진 i5-8400은 기본클럭 2.8GHz에 부스트 3.8GHz로 동작하며, 9MB용량의 L3, 65W 수준의 TDP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6C/6T 모델인 i5-8600K는 기본클럭 3.6GHz에 부스트 4.1GHz의 동작속도를 지녔으며, 9MB용량의 L3 메모리, 95W 수준의 TDP를 제원으로 갖는다.

상위 라인업으로 6C/12T로 구성되는 i7-8700은 기본클럭 3.2GHz에 부스트 4.3GHz로 동작하며, 12MB 용량의 L3와 65W 수준의 TDP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최상위 제품인 i7-8700K는 6C/12T 구성에 기본클럭 3.7GHz에 부스트 4.3GHz로 동작하며 12MB 용량의 L3, 95W의 TDP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자료의 정보 제공자는 이전 스카이레이크X 시리즈 출시 전에도 정확한 정보를 공개했었기 때문에 정보의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그는 또 “새 커피레이크가 기존 라인업의 가격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는데, 그의 말처럼 가격이 동결될 경우 성능이 높아진 커피레이크의 시장 파급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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