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기계식 키보드의 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광축을 본 뜬 새로운 클릭 스위치 기반의 게이밍 마우스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맥스틸의 신제품 TRON G61 게이밍 마우스는 신개념 ‘IR(Infrared Ray, 적외선) 마그네틱 스위치’를 탑재한 게이밍 마우스다. 물리적인 접점이 맞닿는 것으로 신호가 입력되는 일반적인 스위치와 달리 기계식 키보드의 광축과 같이 적외선 신호를 간섭하는 것을 센서가 감지하는 형태로 디자인된 이 스위치는 뛰어난 정확도와 내구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컴웨이 측에 따르면 IR 마그네틱 스위치의 클릭 내구성은 약 8,000만 회를 웃도는데, 기존 스위치에서 자주 발생하는 더블 클릭이나 무반응 현상이 없는 뛰어난 신뢰성을 지닌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프레임이 마모되거나 압력이 변하는 기존 클릭 스위치와는 다르게 코일 형태로 디자인돼 오랜 기간 사용해도 한결같은 클릭감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최대 4,000DPI를 지원하는 ADNS 3050 센서와 7색 LED를 갖춘 TRON G61 게이밍 마우스는 각종 설정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이를 물리적으로 기억하는 메모리, 내구성 높은 패브릭 케이블, 금도금 처리된 USB 단자 등을 갖춰 PC방 환경에서도 손색이 없는 구성을 보여준다.

아직 공식적인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관계로 가격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제품의 제원 등을 미뤄볼 때 동일 센서를 사용한 중보급형 제품들과 비슷한 2~3만 원대의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여 가성비 면에서도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맥스틸의 신제품 TRON G61 게이밍 마우스를 통해 공개된 신개념 적외선 스위치가 내구성과 클릭감에서 대중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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