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윤식, 이하 콘텐츠조합)이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에서 진행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업계 실태조사’에 PC방 업주들의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콘텐츠조합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소상공인연합회 내 ‘소상공인일자리위원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며, PC방이 업종별 차등 적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지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조합은 PC방 근무자의 경우 대부분 단기 근무이고 연령 또한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가족의 생계와 생활비를 책임져야 하는 근무자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PC방의 내부적인 요인 중에서는 과잉 경쟁으로 이용요금을 인상할 수 없는 현실적 한계와 다른 업종과 비교했을 때 완전한 무인(無人) 시스템을 도입하기 어려운 한계로 아르바이트 근무자를 채용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업종별 차등 적용 대상에 PC방이 포함되어야 할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콘텐츠조합은 실태조사를 통해 PC방의 현실이 최저임금 대응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PC방 업주들의 참여를 호소했으며, 실태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PC방 업주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인상에 다른 소상공인 업계 실태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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