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PC방 업계가 여름 성수기에 돌입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6.05%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88%p 상승한 수치로, 평일 가동률의 경우 전주 대비 2.24%p, 주말 가동률은 전주 대비 0.98%p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가동률 상승세가 시작됐다.

특히 평일 가동률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상당수 초중고교가 지난주부터 여름방학에 돌입했기 때문으로, 방학 초기 마음껏 여가를 즐기는 학생층의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더구나 이번 주에는 사실상 전국 모든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에 돌입하기 때문에 가동률이 한 층 더 상승할 것으로 보여 모처럼 PC방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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