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체휴일을 확대 시행하는 방안이 담겨 장기적으로 PC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는 2018년부터 공휴일 제도 개선에 착수해 2022년까지 대체휴일제를 지속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대체휴일제는 설 연휴, 추석 연휴, 어린이날만 해당된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3·1절을 비롯해 현충일 등 대부분의 공휴일에 대체휴일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는 현행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경우 그 다음 돌아오는 평일을 대체공휴일로 정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PC방에 매우 긍정적이다.

실제로 과거 대체휴일에 PC방 매출이 크게 오른 경우가 많았다. 지금까지 명절 연휴에 몇 차례 시행된 대체휴일제는 명절 당일 이후 연휴에 PC 가동률이 더 높게 상승한다는 점에서 PC방 매출을 대폭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점진적으로 대체휴일제를 확대 시행할 경우 PC방의 매출 상승이 기대되며, 이르면 2018년부터 일부 공휴일이 확대·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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