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에서 발표한 서울 지역 청소년 및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실태에서 서울 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7,18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알바천국이 청소년 및 청년(15~34세)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 30만 3,885건을 분석한 결과로, 전국 평균 시급 6,997원보다 183원 많았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7,454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등포구 7,266원, 서대문구 7,220원, 마포구 7,199원, 중구 7,192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른 바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 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7,267원으로 서울지역 전체 아르바이트 시급 대비 87원(전국 대비 270원)이 높았다,

반면, 서울 25개 지역 중 시급이 낮은 3개구(중랑, 관악, 성북) 평균 아르바이트 시급은 6,959원으로, 강남 3구에 비해 308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공고 수는 강남구가 7만 6,050건(15.8%)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3만 6,574건(7.6%), 서초구 3만 6,424건(7.6%)으로, 강남 3구의 채용 공고 수는 서울 25개 지역의 3분의 1(31%, 14만 9,048건)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채용 공고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도봉구 5,378건(1.1%), 강북구 6,842건(1.4%), 금천구 9,460건(2%) 순이었으며, 해당 3개구의 채용 공고 수는 서울 지역의 4.5% 수준에 불과 했다.

아울러 대학가 중 아르바이트 공고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건국대(1만 4,383건)였으며, 이어 홍익대 1만 3,294건, 서울교대 8,638건, 서울대 7,834건, 한양대 7,262건, 동국대 6,877건, 연세대 5,532건, 숙명여대 5,395건, 고려대 4,226건, 성균관대 4,136건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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