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점유율 최고 기록은 2.87%이며, 인기 순위는 최고 6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돼 PC방 게임 판도를 크게 흔들 것으로 보인다.

<배틀그라운드>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7월 7일 처음 등록되어 12일부터 관련 통계가 공개됐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주말인 8일과 9일에는 각 2.8%와 2.87%로 8위를 기록했고, 이후 서버가 다운되어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12일에는 1.97%까지 내려앉았으나 순위는 오히려 6위로 올라섰다. 총 이용시간은 지난 8일 최대 23만 2,631시간을 기록했으며, PC방 평균 사용시간 역시 같은 날 최대 1,582분으로 나타났다.

유저의 평균 체류시간은 최대 89분으로, 인기순위 3, 4위인 <피파온라인3>와 <서든어택>보다 길었으며, 인기순위 2위인 <오버워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체류시간만 놓고 본다면 MMORPG 장르보다 짧은 편이지만,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외한 최상위 수준의 플레이타임에 해당하는 수준인 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다만, 12일 오전에 공개된 11일 성적 가운데 점유율 3.89%와 인기순위 5위 기록은 일부 오류가 있어 잘못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게임트릭스 통계에는 10일과 11일 데이터는 제외된 채 통계값이 재등록되어 있는 상태다.

아직 통계값이 1주일 이상 누적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만 놓고 본다면 3%에 근접한 점유율에 인기 순위 6위에 안착하는 분위기다.

현재 얼리액세스 단계인 것과 유저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국내 PC방에서의 점유율과 순위는 좀 더 향상될 것이 명확해 보인다.

무엇보다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는 고사양 문제도 최적화 패치와 PC방 PC의 업그레이드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조금씩 해소되고 있어 저변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 13일에 처음 공개된 <배틀그라운드>의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점유율은 최고 2.87%, 인기순위는 최고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10일과 11일의 통계값은 누락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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