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출시일과 PC방 과금 정책을 공개했다. PC 패키지 구매 외 인터넷 매칭은 무료로 제공되었던 것이 이제는 정량제로 PC방으로부터 요금을 받게 변경된다.
블리자드는 이렇게 PC방에만 과금하도록 변경해 PC방 업주들에게 연간 150억 원 가량을 추가로 거둬들일 것으로 추산된다.
PC방 리서치 전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는 지난해 7월 4일부터 올해 7월 3일까지 1년간 전국 PC방 총이용시간이 65,914,771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장 단위 가격이 저렴한 4,000시간 상품이 시간당 223원인 것을 감안하면 146억 9,899만 원에 해당된다.
즉,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PC방 점유율 및 총이용시간에 별다른 변동이 없어도 PC방 업주들은 약 147억 원을 추가로 내야하며, PC방 점유율이 1%p만 늘어나도 그 총액이 180억 원을 넘어서게 된다.
영세 소상공인인 PC방 업주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연 평균 112만 원에 달하며, 점유율 추이에 따라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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