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PC방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상용화가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개발사 블루홀은 검토 중이기는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상용화가 이슈가 된 원인은 지난 3월 모 게임 매체에서 진행한 블루홀 관계자의 인터뷰 기사가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하다가 게임이 흥행하면서 뒤늦게 PC방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발언은 <배틀그라운드>가 스팀에 막 등록된 시점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단계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취지를 전한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해 블루홀의 한 관계자는 “검토는 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시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도 아니다”고 밝혔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정식 상용화를 논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이며, 블루홀과 스팀의 계약 조건 및 그동안 보여준 스팀의 행보를 감안할 때 국내 PC방 정식 서비스는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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