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디지털 다운로드로만 판매
도전 균열 등 2.6 패치도 함께 업데이트
“한국 팬 위한 깜짝 선물 제공할 것”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강령술사의 귀환’ 팩이 한국 시간으로 6월 29일 출시된다.

‘강령술사의 귀환’ 팩은 DLC로 출시되기 때문에 기존 확장팩들과 달리 일반 PC 패키지로는 판매되지 않고 오직 디지털 다운로드로만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7,000원으로 정해졌다.

‘강령술사의 귀환’ 팩은 △ ‘뒤틀린 미완의  골렘’ 게임 내 애완동물 △ ‘묘실 수호자’ 날개 △ 추가 캐릭터 칸 2개 △ 보관함 탭 2개(PC버전 전용) △ 강령술사 초상화, 깃발, 인장, 강조 무늬, 그리고 피의 대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령술사의 귀환’ 팩 출시와 더불어 2.6 패치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도전 균열 모드 등 새로운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2.6 패치는 무료로 제공되는 업데이트이기에 ‘강령술사의 귀환’ 팩 구매 여부와는 무관하게 적용할 수 있다.

도전 균열 모드에서 랭커의 기록을 캡처한 후다른 유저에게 제공해 더 빠른 기록을 갱신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타임어택 기록 깨기 정도로 봐도 무방하다.

이 외 개발팀이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한국 유저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 있다”고 밝혀, 다음 주로 예정된 출시 및 2.6 패치를 전후해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하는 범위 내에서 기획해야 하는 한계를 감안해달라는 말로 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디지털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많은 유저들이 블리자드의 클래식 게임에 등장하는, 자신들이 좋아하던 캐릭터를 복귀시켜 달라는 요청을 하곤 하는데 강령술사만큼 자주, 열정적으로 요청받은 직업은 많지 않다”며 “강령술사를 재 창조하는 것은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니었다. 개발팀은 <디아블로3>의 장점은 고스란히 살리면서 이 캐릭터가 지닌 가장 상징적인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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