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알바 1위는 ‘일용직 알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은 지난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아르바이트생 1,002명을 대상으로 ‘청년 알바생, 대통령에게 바란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중 400여명이 넘는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알바’로 ‘일용직 알바(41.2%)’를 꼽았다. 이어 ‘음식점 알바(11.4%)’와 ‘편의점 알바(10.7%)’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문 대통령이 청년들의 고단함을 직접 느끼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를 바라는 답변이 많았다.

또 ‘백화점·마트 알바(9.8%)’, ‘인형탈 알바(8.5%)’, ‘커피전문점 알바(7.9%)’ 등의 답변이 있었으며, 기타 답변에서는 ‘수업 듣고 취업 준비하며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삼각김밥으로 식사를 때우는 대한민국 대학생 체험 알바’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년 아르바이트들은 ‘청년 주거 문제’와 ‘등록금’ 문제에 관심이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중 꼭 이행해줬으면 하는 청년 정책으로 ‘청년 주거 문제 해결(31.3%)’과 ‘반값등록금 추진(23%)’이 각각 1위와 2위로 꼽힌 것이다.

이어 ‘청년고용의무할당제 확대(18.3%)’,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14.8%)’,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 완화(9.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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