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 젯슨 TX2, 엔비디아 그리드, DGX-1 인공지능 슈퍼컴퓨터로 9년 연속 수상 쾌거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Computex) 행사에서 ‘최고 디자인 및 혁신상’을 비롯한 4개 부문에서 자사 제품이 어워드를 수상해 9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쉴드 TV(NVIDIA SHIELD TV)는 ‘최고 디자인 및 혁신상(top design and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으며, 모듈 형태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젯슨 TX2(NVIDIA Jetson TX2)와 그래픽 가상화 플랫폼인 엔비디아 그리드 4.0(NVIDIA GRID 4.0),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DGX-1(NVIDIA DGX-1)이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Best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올해 컴퓨텍스에서 엔비디아 젯슨 TX2와 엔비디아 그리드 4.0, 엔비디아 DGX-1이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엔비디아 아태지역 영업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레이몬드 테(Raymond Teh)는 “엔비디아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네 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이번 수상은 데이터센터에서 단말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와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는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기술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쉴드는 컴퓨텍스 ‘디자인 및 혁신 어워드’의 ‘게이밍 디바이스 및 게임 콘텐츠(gaming devices + content of games)’ 부문에서 사상 첫 수상의 영예를 이뤘다. 세계적인 업계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 및 정교함, 기능성, 미적 측면, 사회적 책임 및 포지셔닝에 근거해 출품작들을 평가했다.

최첨단 미디어 스트리밍 장치인 쉴드는 가장 빠르고 매끄러운 4K HDR 동영상과 업계 최고 수준의 게이밍을 제공한다. 쉴드에는 구글 보이스 검색(Google Voice Search)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음성으로 기기 내 모든 경험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지난 해 컴퓨텍스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는 젯슨 TX1의 성공을 토대로 탄생한 젯슨 TX2는 올해 ‘지능형 시스템 및 솔루션(intelligent system and solution)’ 부문을 수상했다. 젯슨 TX2는 단말에서의 인공지능 컴퓨팅을 위한 세계 정상급의 플랫폼으로, 딥 러닝 및 컴퓨터 비전을 위한 고성능, 전력 효율적 컴퓨팅이 가능해 인공지능 도시 애플리케이션, 로봇, 드론 및 기타 지능형 머신에 적합하다.

엔비디아 그리드 4.0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부문을 수상했다. 엔비디아 그리드는 다수의 가상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 인스턴스에서 가상 GPU를 공유할 수 있는 기술 가운데 업계에서 가장 발전된 기술이다. 엔비디아 그리드의 모니터링 역량은 GPU 기반의 분석을 촉진하고, 그래픽 가상화 환경의 측정, 관리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연구 분야의 필수 도구인 엔비디아 DGX-1은 ‘컴퓨터 및 시스템(computer and system)’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DGX-1은 엔비디아 테슬라 P100(NVIDIA Tesla P100) GPU 가속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달 초, 엔비디아는 볼타(Volta) GPU 아키텍처 기반의 테슬라 V100 GPU 가속기를 사용하는 후속 제품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말부터 판매될 예정인 새로운 DGX-1은 기존 제품 대비 3배 빠른 딥 러닝 트레이닝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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