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이 가정 내 일상생활은 물론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의 최신형 스마트 글라스를 선보였다.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이 착용감과 어플리케이션 개선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MOVERIO) BT-35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BT-350은 누구나 안정감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글라스 템플(안경 다리부분)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사용자 머리 둘레에 따라 폭 조절이 가능해 흘러내리지 않고 착용감이 탁월하다. 또한 엡손의 독자적인 실리콘 OLED 패널을 채택해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이 적다.

뿐만 아니라 다양해진 어플리케이션으로 개인 소비자는 물론 상업·산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도 높아졌다. 그 중 언어 자막 기능은 청각장애인은 물론 통역이 필요한 상황 등 일상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기능을 토대로 국내 일부 영화관에서는 올해 내로 BT-350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고객들이 더 실감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T-350은 스마트 글라스의 핵심 기술인 해상도와 명암비에서도 동종업계 대비 우수하다. 720p 해상도와 100,000:1의 높은 명암비로 선명하고 디스플레이의 경계가 없어 자연스러운 화면을 연출한다. 또한 1인치 당 3,415ppi(pixels per inch) 화소로 일반적인 VR 기기(575ppi)와 비교해 생생한 이미지를 즐길 수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BT-350은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모두 우수한 특장점을 갖춰 개인 소비자 뿐만 아니라 B2B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며 “특히 지난 달 드론 유통 메이저 대리점인 PCDirect와 계약해 스마트 글라스 활용이 많은 드론 유저들에게도 선택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엡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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