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이후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로, 전월 대비 6.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최고치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극심한 정치불안 현상이 불러온 소비심리 위축이 상당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 소비심리는 2월 이후부터 4개월 동안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4월의 CCSI는 101.2로 집계되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100을 넘기기도 했다.

특히 경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소비자동향지수(CSI)는 82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향후경기전망CSI는 111로 전월 대비 22 포인트 상승했고, 현재경기판단CSI도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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