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이 20대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아르바이트 업종 중 하나로 꼽혔다.

알바몬이 1분기 동안 온라인입사지원 서비스를 통해 아르바이트 지원 내역 1,258만여 건의 연령 분포를 조사한 결과, 20대가 전체 연령대의 72.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을 나타냈고, 가장 많이 지원하는 업종 중 하나는 PC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모든 연령을 통틀어 가장 많은 지원 수를 기록한 직종은 사무보조였다. 사무보조는 전체 지원 수 중 7.2%에 달해 127개 직종 중 가장 많은 입사지원이 이뤄졌다. 뒤로는 매장관리·판매(7.0%), 커피전문점(5.0%), 백화점과 면세점(3.5%), 포장·선별·분류(3.5%) 등이었다.

특히 20대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업종은 영화와 공연직 아르바이트로 전체 지원자의 88.9%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 DVD방·멀티방·만화카페(88.4%), PC방(87.6%), 오락실·게임장(86.8%), 전시·컨벤션·세미나(86.6%) 등에서 주로 20대 지원이 많았다. 특히 PC방은 지원률이 가장 높은 업종과 불과 1.3%p 차이를 보이며 20대가 선호하는 업종 중 하나로 꼽혔다.

아울러 30대는 화물·중장비·특수차 분야(36.3%)에서 가장 높았고, 40대는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18.6%), 50대는 고속도로 휴게소 아르바이트(13.1%), 10대에서는 전단지 배포(13.8%)가 가장 높아 연령별로 가장 많이 지원하는 업종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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