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개편안이 곧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게임산업과 PC방의 소관부처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주요 언론은 행정자치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반영한 정부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지난 5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보고를 마친 것으로 보도했다.

당초 6월에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어 왔던 정부조직개편안이 다소 이른 시점에 발표되는 것은 정부가 조속한 정권 안착을 고려하고 최소한의 조직개편을 실시하겠다는 의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게임산업의 소관부처 이관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게임 업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자 시절 소관부처 이관 등의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 정책을 전달한 바 있다. 게임산업의 소관부처 이관은 PC방의 소관부처도 변경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내주 발표되는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해 게임 업계뿐만 아니라 PC방 업주들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PC방 업계에서는 기존 문화체육관광부가 PC방의 의견을 묵살하고 규제 완화를 거부하는 등 소관부처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며 소관부처 이관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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