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삼국블레이드> 등 언리얼4 엔진 기반 게임 그래픽 성능 향상
5월 중 미뮤 PC방용 버전 별도 출시 예정

민앤지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PC용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 ‘미뮤’의 그래픽 성능을 강화한 새 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미뮤 2.6.9.2 버전은 <리니지2 레볼루션>, <삼국블레이드> 등 언리얼엔진4 기반의 게임에서 그래픽 성능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4세대 언리얼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을 PC용 앱플레이어에서 구동할 경우 그래픽이 깨지거나 열화되는 현상이 나타났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대폭 개선돼 더욱 높은 게임 몰입도와 만족도를 느낄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미뮤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Context3D 그래픽 충돌 문제를 개선했다. Super SU 업데이트 시 발생하는 알림 오류, 안드로이드 런처의 갑작스런 중지 문제 등도 해결했으며, 안드로이드 키보드 입력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버그도 대부분 수정했다.

민앤지 관계자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 <삼국블레이드>를 PC에서도 그래픽 품질 저하없이 즐길 수 있게 돼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개선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앤지는 국내 PC방 환경에 맞춰 최적화한 미뮤PC방을 5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게임 성장으로 침체된 PC방 시장에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 PC방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미뮤와 타사 앱플레이어의 언리얼4 엔진 기반 게임 그래픽 비교. (왼쪽 미뮤, 오른쪽 타사 앱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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