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성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AMD의 라이젠 5 프로세서가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GPU 전문 웹사이트 3DCenter가 지난 2010년부터 조사한 신제품 CPU에 대한 설문 평가 자료에 따르면 84%가 AMD 라이젠 5에 대해 긍정을 표했고, 9.4%가 보통을, 6.7%가 부정적인 평가를 남겨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가운데 가장 긍정적인 제품으로 기록됐다.

라이젠 5의 뒤를 이어 호평받은 제품으로는 지난 2011년 1월에 출시된 인텔 샌디브릿지가 75.9%로 2위, AMD 라이젠 7이 74.6%로 3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점은 실제로 제품을 살 의향에 대한 구매 흥미도를 물은 결과인데, 이 부분에서도 라이젠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5.9%를 기록한 라이젠 7이 구매 흥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라이젠 5가 53.8%로 2위, 샌디브릿지가 51.4%로 3위로 뒤를 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PC방에서도 매우 큰 인기를 누렸던 샌디브릿지 제품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점이다. 이는 긍정적인 반응과 구매 흥미도가 실제 판매량과 직결된 사례이기 때문에 라이젠의 향후 판매량에서 좋은 성과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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