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5월호(통권 31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커스터마이징 바람
MAXTILL TRON G610K FALCON + GUARDIAN COVER

PC방 주변기기 고급화의 영향으로 빠르게 보급된 기계식 키보드는 차별화로 경쟁력 향상을 꾀하려는 여러 제조사들에 의해 화려한 LED와 다양한 키캡 등이 적용되면서 새로운 형태로 변신해가고 있다.

이런 경쟁 속에서 맥스틸은 한발 더 나아가 하우징까지 교환할 수 있는 가디언 커버(GUARDIAN COVER)를 발표하고 기계식 키보드 커스터마이징의 새바람을 예고하고 나섰다. 누구도 모방하기 힘든 독자적인 커스텀 키보드를 만들겠다는 맥스틸의 의지가 집약된 ‘TRON G610K FALCON’ 기계식 키보드와 ‘GUARDIAN COVER’ 제품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교체가 간편한 탈착식 하우징 ‘가디언 커버’
TRON G610K FALCON + GUARDIAN 패키지는 기존 TRON G610K FALCON 키보드와 추가로 덧씌울 수 있도록 설계된 상판 하우징 ‘가디언 커버’를 결합한 커스텀 제품으로, 기본은 비키 스타일이지만 가디언 커버를 부착하면 일반 스탠다드 형태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재미난 아이템이다.

가디언 커버 아랫면에 숨겨진 6개의 강력한 희토류 자석이 키보드 상판에 붙어 쉽게 흔들리거나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마감이 우수해 유격이 없고 탈착 시에도 힘들이지 않고 분리할 수 있다.

내구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TRON G610K FALCON
깔끔한 마감의 가디언 커버만큼이나 기본 베이스가 되는 TRON G610K 키보드 역시 탄탄한 품질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세련된 알루미늄 상판에 키 스위치로 적/흑/청/갈 4가지 선택이 가능한 옵테뮤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으며, 내구성 높은 양면 PCB와 한글 폰트까지 포함한 이중사출 키캡으로 긴 수명을 확보했다.

또한 인체공학적 구조인 스텝스컬처2 디자인을 기반으로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통 울림 억제를 위한 흡음재를 삽입하고 부드러운 타건감을 구현하기 위한 윤활 처리까지 적용하는 등 사용자의 체험 향상을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공을 들였다.

여기에 8가지 효과로 빛을 내는 레인보우 LED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하고, 멀티미디어 재생을 제어하는 핫키 기능으로 편의성까지 더했다. PC방 키보드의 필수 항목인 내구성, 완성도, 편의성 모두 균형 잡힌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다양한 키캡과 함께 여러 형태로 연출이 가능
TRON G610K FALCON 키보드 + 가디언 커버 패키지는 다양한 색상의 키캡을 함께 사용할 때 매력이 배가된다. 기성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색상 조합은 물론 개성 넘치는 고유한 스타일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아직 단색으로만 출시되는 가디언 커버는 향후 디자인 프린팅, 수전사, 이니셜 각인 등을 적용한 독창적인 제품과 알루미늄, 카본 등으로 소재를 차별화한 제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PC방 로고를 새겨 홍보 효과를 높이거나 프리미엄 좌석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가성비 높은 커스텀 키보드
비키 스타일 키보드와 탈착식 커버의 조합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TRON G610K FALCON + GUARDIAN 패키지는 개성 넘치는 커스터마이징 외에도 유용한 면이 많아 PC방에서도 환영할만한 제품이다.

우선 스탠다드 기계식 키보드의 단점인 청소와 관리의 어려움이 상판을 탈착하는 것만으로 해결되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PC방에서 피하기 힘든 하우징의 손상이나 훼손에도 AS를 보내고 받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자가 교체할 수 있다.

가격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도 강점이다. 키보드 본체의 가격은 43,000원이며 추가로 교체하는 가디언 커버의 가격은 9,800원이다. 대량 구매하는 PC방 입장에서 전혀 부담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뛰어난 품질과 활용도 높은 커스터마이징 효과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수준이며, 동급 제품들 대비로도 경쟁력은 충분하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가성비가 돋보이는 가디언 커버가 PC방 기계식 키보드 커스터마이징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트렌드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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