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리니지M>이 200만 명을 넘는 사전 예약자를 모으며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 모바일게임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리니지M>의 사전 흥행을 바라보는 PC방 업계의 시선은 긍정적인 시선과 부정적인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우선 앱플레이어의 보급으로 인해 고사양인 <리니지2 레볼루션>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집객 효과를 볼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무엇보다 <리니지>를 즐기는 유저가 멀티태스킹으로 <리니지M>을 함께 구동시킬 가능성이 큰 만큼 적어도 <리니지> 유저 수와 이용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측면이 크다.
반대로 거시적으로 모바일게임들의 흥행이 유저들의 온라인게임 이용시간 축소를 야기할 것이며, 특히 <리니지M>은 상대적으로 저사양이라 앱플레이어의 필요성이 낮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물론 <리니지M>이 출시도 되기 전에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 다만, <리니지M>은 모바일게임이라 온라인게임보다 규제 수위가 낮아 버그베어경주, 인첸트, 아이템거래 등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리니지>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환금성을 갖게 될 여지가 큰 만큼 유저는 분명 많을 것이며, 나아가 앱플레이어를 통한 오토 플레이도 유리하다.
결국 <리니지M>이 PC방에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에 대한 고민보다는 그에 앞서 PC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미리 구축하고 또 알리는 것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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