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다음게임)가 <검은사막>의 어뷰징을 제재하기 위해 약관을 개정한다.

이번 약관은 포괄적으로 어뷰징 전반에 대해 금지하고, 위반시 가해지는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용자의 의무 항목에 ‘계정 보안과 관련해 제3자에게 계정을 이용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계정을 제3자에게 이용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것은 여러 어뷰징 전체를 금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제재 사유 판단 기준이며, 이를 기초하면 대리 접속도 더 이상 유권해석이 아닌 정식으로 약관을 위반하는 행위가 된다.

제재 기준도 탄력적으로 변경되어 보다 포괄적이고 능동적으로 적용되도록 했다. 사유 및 기준이 명시되지 않더라도 약관 및 관계 법령 위반, 그리고 밸런스나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등에 대해 적용 제재를 일부 조정해 적용할 수 있다고 해석 범위와 적용 수위, 제재 강도 조절을 좀 더 열어놓았다.

해당 개정 약관은 4월 28일 공지하고 5월 29일부터 효력이 발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