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메인보드 및 VGA 신규 파트너사로 코잇과 인텍앤컴퍼니 추가
주력 사업인 메인보드, VGA 외에 모니터, 공유기, ODD, 서버 등으로 IT 사업 다각화

에이수스코리아(이하 ASUS)는 27일 여의도 켄싱톤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영업 성과와 2분기 재편되는 유통 구조, 그리고 그로 인해 달라질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ASUS는 지난 2013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2017년 1분기 실적의 경우 전년 대비 63.14% 성장해 역대 가장 큰 성장 폭을 기록했으며, 핵심 사업인 메인보드 분야는 물론 게이밍 모니터 기반의 LCD 분야와 고급형 공유기 기반의 네트워크 분야 등 전 제품이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ODD, SERVER 등을 COEM, SI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공급해 TOTAL IT PROVIDER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ASUS는 이런 성장세를 2분기에도 이어가기 위해 유통망을 정비하고 사업 분야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 제품군의 신규 협력사로 코잇과 인텍앤컴퍼니를 추가했으며, 사운드카드 등의 멀티미디어 제품과 게이밍 기어 제품은 제이웍스를 통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오랜 노하우의 유통사들과 협력하는 만큼 ASUS는 향후 더 나은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부터 새로운 협력사와 함께할 다양한 신제품도 소개됐다. 먼저 메인보드는 AMD 라이젠용 PRIME X370-A, ROG STRIX X370F 제품과 인텔 카비레이크용 ITX 메인보드 ROG STRIX H270I/ B250I 2종이 소개됐다.

신규 그래픽카드 라인업으로는 하이엔드 제품인 ‘ROG 지포스 GTX1080 Ti O11G’와 메모리 성능이 향상된 ‘GTX1080 O8G 11GBPS’, 수랭과 공랭을 함께 사용하는 ‘ROG POSEIDON GTX1080 Ti P11G’ 등이 예고됐으며, PC방용으로 적합한 보급형 EX시리즈와 PH시리즈는 기존 GTX1050 외에 GTX1060 등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모니터는 240Hz 주사율과 지싱크 기능을 갖춘 ‘PG258Q’ 제품을 비롯해 1800R 곡률의 34형 21:9 모니터 ‘MX34VQ’, 그리고 USB 케이블 하나로 영상 신호와 전원 공급이 가능한 포터블 모니터 ‘MB16AC’ 등 특화된 제품을 다수 투입해 다양한 마니아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밖에 휴대용 빔프로젝터인 ZEN BEAM E1, 데스크톱 CPU 기반으로 VR까지 아우르는 게이밍 완제품 PC GT8-II, 막강한 성능의 무선 공유기 RT-AC86U 등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도 예고됐다.

한편, 이날 ASUS는 프로게임단 지원 계획도 밝혀 게이밍 분야에 집중된 마케팅 전략도 내비쳤다.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팀인 SKT T1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FAKER’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SKT T1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ASUS는 고성능 하드웨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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