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경기 회복과 소비심리 개선의 영향으로 오피스와 상가 모두 전 분기 대비 공실률은 하락하고, 임대료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1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 동향(3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공실률은 하락했고, 임대가격지수는 상승했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가 11.5%, 중대형 상가는 9.5%, 소규모 상가는 3.9% 수준을 보였다. 이는 각각 전 분기 대비 1.9%p, 1.1%p, 1.4%p 하락한 수치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는 보합, 중대형과 소규모 상가는 전 분기 대비 0.1% 상승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만 7,200원/㎡, 상가(1층 기준)는 중대형 2만 9,500원/㎡, 집합 2만 8,600원/㎡, 소규모 2만 1,4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계약된 임대료는 중대형 상가의 임대료(29만 5,000원/㎡)가 가장 높았으며, 집합 상가(28만 6,000원/㎡), 소규모 상가(21만 4,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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